검색결과
-
창간21주년 기획-石泉金容煥이 만난사람-지왕식원장창간21주년 기획- 石泉 金容煥이 만난사람 지왕식 원장 제50회 완도군민의 날 군민의 상 수상 앞으로 힘이 닿는 그날까지 붓을 잡겠다 사진 ▲ 지왕식 원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올해 50회를 맞은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5월31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하고, 군민의 상은 교육 문화 부문에 청해진 전통한학서예연구원 지왕식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왕식 원장은 청산면 출신으로 한평생 묵농의 삶을 살면서 한국기록원 공식 최다 서예작품을 기증하고, 대한민국 인물 대상과 한국 서예계 우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서예는 문자의 구조성을 기초로 형과 선으로 창조된 추상예술이다. 운율감을 느낄 수 있고 조형적으로 뛰어난 구조를 지니고 있어 모든 예술의 기본이자 미학의 완성이라고 평가받고 있다.<편집자 주> ▶7언율시 266수를 5체로 완성해 완도군에 기증 한국미술의 뿌리인 서예는 선비정신의 발로이자 성찰 도구로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해온 생활예술이었다. 옛 선비들은 자신의 마음을 닦는 수양의 일환으로 글씨를 써왔다. 묵농 지왕식 청해진전통한학서예연구원장은 이러한 선비정신을 계승하며 국내 서예계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지왕식 원장은 7언율시 266수를 5체 대작(국전지 126점 전지 125점 반절지 15점)으로 완성,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 원장이 완성한 7언율시 266수는 1930년 완도군 향교 석전제 날을 겸한 완도군민 시사회 현장에서 완도군민들이 창작한 시들이다. 하지만 266수의 시를 5체로 전부 써내려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계획이 세밀해야 하고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지왕식 원장은 266수의 시를 펜으로 해서체로 쓰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다시 자전을 찾아가며 연필로 5체를 쓰는 작업을 했는데, 예서와 전서는 자전에도 없는 자가 많아 전체 시를 분석하여야 되었기에 이 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특히 266수의 시를 작품으로 만드는 것에만 뜻을 둔 것이 아닌, 그 내용을 한시를 모르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한 것으로 시의 뜻을 한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을 붙이는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지왕식 청해진전통한학서예연구원장은 “지난 2012년 봄부터 작품을 쓰기 시작해 작품 1점당 평균 15번 이상을 썼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상님 앞에 맹세를 하였기에 중단할 수 없었고 어렵고 힘들고 지칠 때는 항시 사기를 쓴 사마천 선생을 정신적 스승으로 여기며, 나는 스승에 비하면 매우 좋은 여건에서 쓴다는 생각을 언제나 하였기에 필력을 잃지 않고 완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 원장이 2012년 처음 작업을 시작한 이래 7언율시 266수는 6년 6개월이 걸려 5체의 대작으로 완성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완도군 완도읍 농어민체육관에서 열린 ‘청해음사시집오체상설’ 지왕식 전시회에 전시되었으며 많은 완도 군민과 전시 관람객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지 원장은 도록 1,000권을 전시 참석자와 완도군민에게 선물하고 작품 266점은 완도군에 기증했다. 지왕식 원장은 “작품 내용의 시즌 89년 전 완도군민들이 완도향교에서 지었고, 완도 사람인 제가 완도에서 썼으니 이 작품은 완도군과는 네가지 면에서 특별한 인연이 있다”면서 “이 작품들을 완도군에 기증한다면 다른 어느 곳보다 더 소중하게 관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지 원장에게 작품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처음부터 기증을 하기 위하여 작품을 썼는데 지원금을 받으면 봉공의 의미가 없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정중히 사양했다. ▶낙향 후 서예 후진 양성 위해 심혈 기울여 대한민국서예전람회(국전) 5체 입상, 호남미술전국대회 종합대상 5체상, (사)한국서가협회 광주시서예전람회 우수상, 호남미술 전국가훈대전 우수상, (사)한국서가협회 광주시서예전람회 전각 특선 등을 수상한 지왕식 원장은 국내 서예계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사)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국전), (사)한국서가협회 광주시지회 초대작가, (사)한국서가협회 전남지회 초대작가, 호남미술서화대전 초대작가, (사)한국서가협회 서예전람회 심사위원 2회, (사)한국서가협회 전남서예전람회 심사위원 6회, 호남미술전국서화대전 심사위원장, (사)한국서가협회 광주시서예전람회 심사위원장 심사 5회를 역임하며 국내 서예계의 발전을 견인해온 지왕식 원장.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관악구청장 감사장, 서울 동대문구 구청장 감사장, 2018년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제22회대한민국 인물대상(문화예술부문), 2019코리아 파워리더 대상,2019년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수상, 2021완도군민의 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1988년 서예를 처음 접한 이후 여초 김응현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본격적으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지왕식 원장. 자녀들이 장성한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그는 선산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서예 후진양성을 위해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서예 전통한학 연구원의 문을 열었다. 현재 청해진전통한학서예연구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서예, 전통 한학, 한시창작법, 서법 등 4종목의 지도와 강의를 진행한다. 회비 자체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연구원 운영비로는 충분하지 않아 사비로 충당하고 있다는 그는 “배움을 위해 연구원을 찾는 회원들이 있어 힘이 나고 고맙다”면서 “그저 먹고 살 정도면 그걸로 족하다. 경쟁사회, 물질문명인 도시에서 벗어나 작품 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한다. 앞으로 힘이 닿는 날까지 붓을 잡겠다는 지왕식 원장. 그가 우리에게 어떠한 작품을 선보이게 될지 벌써부터 사뭇 기대된다.<石泉金容煥 대표기자,발행인>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
제50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행사사진>신우철 완도군수(오른쪽 두번째)가 31일 50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완도군민의상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이 올해 50회를 맞은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31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해 치러졌다.행사는 첼리스트 김하은의 첼로 연주와 축시 낭송, 완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완도군민의 상과 명예 군민증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군이 이만큼 발전하고,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과 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 도시 건설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군민과 향우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특히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2023 전남도 체육대회, 2024 전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지 선정 등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값진 결실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끌어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올해 군민의 상은 교육·문화 부문에 청해진 전통한학서예연구원 지왕식 원장, 산업·경제 부문에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왕식 원장은 청산면 출신으로 한평생 묵농의 삶을 살면서 한국 기록원 공식 최다 서예 작품을 기증하고, 대한민국 인물 대상과 한국 서예계 우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봉진 의장은 소안면 구도 출신으로 2010년 배달의 민족을 창업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성공 신화를 이뤘다. 특히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절반 이상을 기부해야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세계 기부 클럽인 '더 기빙 플레지'의 공식 회원이 되는 등 완도인으로서 자긍심과 완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명예 군민은 김명식 전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한영 한영E&C 회장, 오종택 ㈜대산씨앤디 대표, 목포대 강봉룡 교수가 선정됐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
광양관광,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홍보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지난 22일 영향력이 큰 SNS인플루언서 20여 명을 초청, 1박 2일에 걸쳐 광양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광양해비치로의 해오름육교 등 신규 관광시설물과 기존의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홍보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 첫날은 섬진강권역의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청매실농원,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가옥이 있는 망덕포구 일대를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투어에 참가한 한 파워블로거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 봄뿐 아니라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느랭이골, 청매실농원 등 광양의 가을도 매력 넘치는 관광지”라고 말했다. 또, “한평생 땀과 정성으로 청매실농원을 일궈온 홍쌍리 명인의 진솔한 이야기도 살아있는 관광자원”이라며 “따뜻하게 내어준 차와 열매 그리고 시집은 가슴에 아로새겨질 것”이라고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윤동주의 친필유고가 광양에서 보존됐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 “이렇게 소중한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묻혀 있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라며 “그동안 광양은 지나쳐만 갔었는데 다음에 가족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망덕포구에서 광양 가을 전어로 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지난 1일 준공한 광양해비치로의 해오름육교와 무지개다리에 펼쳐진 야경을 보며 탄성을 그칠 줄 몰랐다. 이튿날,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광양 유당공원,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를 둘러보는 것으로 1박 2일 투어를 마쳤다. 투어를 마친 한 참가자는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쌓인 피로가 다 풀리는 걸 느꼈다”면서 “광양은 산, 강, 포구, 바다 등 다양한 자연과 광양와인동굴 같은 이색적인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도시”라면서 “광양의 숨은 매력을 빠짐없이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한 참여자는 “광양불고기, 섬진강재첩회, 가을 전어 등 광양의 풍부한 자연이 허락한 광양의 맛에 완전 반했다”면서 “음식이 여행의 트렌드가 되어가는 요즘, 광양은 최고의 관광지”라고 호평했다. 정영미 관광마케팅팀장은 “감각적인 인플루언서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을 보면서 광양관광의 밝은 청사진을 읽었다”라면서 “앞으로도 파급력 있는 인플루언서 활용 등 다양한 루트로 광양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려 관광객 유치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투어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광양관광의 매력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
마리안느·마가렛, 노벨상 추천 서명 100만 눈앞▲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자 1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와 마리안느·마가렛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본 두 분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1백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017년 11월부터 추진된 ‘마리안느와마가렛 노벨평화상 1백만인 서명운동’에는 정관계, 학계, 재계, 복지의료, 봉사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대한간호협회도 일생을 한센인을 위한 봉사와 헌신으로 살아온 두 간호사의 교훈적 삶을 재조명하며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왔다.그 결과 19일 현재까지 91만 5천470명이 서명에 참여해 6월 말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전라남도와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홍보활동을 펼치고,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0년 노벨평화상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이런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5일간 싱가포르에서 세계간호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세계간호학술대회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초청자 자격으로 참석해 각 나라 대표 간호사들에게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희생정신과 노벨평화상 수상 당위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세계간호학술대회에는 130여 나라 5천여 명이 참석한다.마리안느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 두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과 1966년 각각 한국 땅을 밟아 소록도에서 40여 년을 한센인을 위해 봉사했다. 한평생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다가 고령에 활동이 여의치 않자 2005년 11월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소록도를 떠나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
전남교육청, 2019년 2월말 퇴직교원 149명에게 훈·포장 전수▲ 2019년 2월말 퇴직교원 149명에게 훈·포장 전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오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2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광스런 서훈을 받은 퇴직교원은 황조근정훈장 45명, 홍조근정훈장 32명, 녹조근정훈장 20명, 옥조근정훈장 18명, 근정포장 24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3명 등 총 149명이다. 이날 훈·포장 전수식은 한평생을 사명감과 열정으로 전남교육을 위해 헌신하다가 영광스럽게 퇴직하는 교원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훈·포장을 받은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퇴직 후에도 전남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혁신의 길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제1회 전라남도 목공예 경진대회 영암군 최우수상(산림청장상)수상▲ 박공년 씨 [청해진농수산신문]국산목재 활성화와 우수 목공예인 선발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개최한 '2017년 제1회 전라남도 목공예 경진대회'에서 영암군 영암읍 박공년(만60세)씨가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3개(목공예, 관광문화상품, 체험소품)종목 총 34개 작품이 출품돼 각축을 펼친 끝에 박공년씨의 “붓걸이(목공예부분)”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본 작품은 국산 먹감나무와 오동나무를 활용 전통 짜맞춤 방식을 이용해 학사모에서 디자인을 착안했으며, 다용도 선반 및 붓걸이(다용도걸이)로 사용가능한 목공예품으로 전통의 멋과 현대의 실용성을 잘 갖추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공년 수상자는 그동안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 전통가옥 공방에서 전통서각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로 활동해 왔으며 시간이 있을 때마다 틈틈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목공예품과 전통가구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왔다. 또한 수상자께서는 앞으로도 목재와 함께 한평생을 할것이며 이를 활용한 서각 및 생활용 목공예품 개발 및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목재문화체험장(영암군 군서면 상대포로 37)에서 목공예 제작 및 반제품 키트, 쿠미키, 우드버닝, DIY 생활용품 제작 등의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상시 준비해 관광객 및 이용객들의 목재체험에도 불편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제15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성황▲ 제15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성황 [청해진농수산신문]제15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11월 6일 덕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문진규 덕진면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영배 의장을 비롯한 영암군의회 의원, 양근태 재경덕진면향우회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덕진면문예체육진흥위원회(위원장 유호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덕진초등학교 학부모팀의 난타공연, 낭주농협 풍물팀의 풍물놀이,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면민헌장 낭독에 이어 면민의 상, 효행상 시상으로 막을 올렸다. 면민의 상은 전 덕진면문예체육진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면민화합 분위기 조성과 탁월한 봉사정신으로 덕진면의 자긍심과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조영주 전 위원장에게 수여됐으며,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면서 몸소 효행을 실천해 마을사람들의 귀감이 된 김연옥(덕진리)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은 마을 경로잔치가 함께 열린 뜻깊은 날로 덕진면의 원로이자 나라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해 오신 장수어르신을 각 마을에서 한분씩 선정 27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면민들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음식을 특별히 대접함으로써 예와 덕의 고장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다. 문진규 덕진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덕진면은 옛 부터 예와 덕을 숭상하고 실천하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과 효의 고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보정신의 선구자인 덕진여사와 전통문화창달의 산실인 영보풍향제 등 대대손손 내려오는 미풍양속과 광활한 평야의 기름진 옥토를 기반으로 풍요롭고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곳으로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덕진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군정방향에 맞춰 면민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은 물론 각종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부 경로잔치에서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면민 노래자랑 및 관내 사회단체와 각계각층에서 협찬한 다양하고 실속있는 경품추첨 등 면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경품대상인 송아지 경품에 당첨돼 행운의 주인공이 된 장선1리 김양례(76세)씨는 “우리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가장 좋은 날에 뜻밖에도 큰 선물을 받게 돼 평생 못 잊을 것이라”며 “그 어느때보다도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한 행사 덕분에 면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
낙월면, 어르신들과 학생들에게 사랑과 행복 심어줘▲ 낙월면 어르신들과 학생들에게 사랑과 행복 심어줘 [청해진농수산신문] 낙월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면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과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낙월면장과 직원들은 면내 65세 이상 113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한분 한분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마을 경로당에는 과일을 선물했으며,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건강은 어떠하신지,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일일이 여쭤보며 말벗을 해 줬다. 또한 낙월도의 유일한 초등학교로 전체 5명이 재학 중인 낙월 분교 학생들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직접 전달하여 마음에 사랑을 심어주고 얼굴엔 해맑은 웃음을 안겨줬다. 조영원 낙월면장은 “섬에서만 한평생 생활하며, 어려운 시절에 굳건히 자식들을 키워 오신 어르신들의 공덕에 감사드리며, 항상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
‘부패 제로’전남 강진군 청렴 교육 실시▲ ‘부패 제로’전남 강진군 청렴 교육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 강진이 앞장 서겠습니다”전남 강진군이‘1등 청렴 강진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군산하 전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신뢰받는‘1등 청렴 강진만들기’실현을 위해 청렴 소통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인 만큼 업무적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청렴 관련 법령 및 제도’란 주제로 강의가 실시됐다.이번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윤승욱씨를 강사로 추천받아 초빙했다. 윤승욱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으로 퇴직, 국민고충 처리 및 부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는 데 한평생 힘써왔다.강진원 군수는 “이번 반부패·청렴 전문강사 초청교육을 통해‘청탁금지법’시행 이후 행정을 추진하면서 해석이 어려웠거나 애매했던 부분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행정업무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자, 청렴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에서 강진군이 전남지역 군단위 공공기관 청렴도 5위를 차지했고, 외부청렴도는 전남 전체 1위, 전국 9위를 차지해 다산의 청렴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
허위 과장 9개 종신보험 판매중지·리콜허위 과장 9개 종신보험 판매중지·리콜 금감원, 불완전판매 많은 생보사 9곳 상품 퇴출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금융감독원이 보험가입 소비자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9개 생명보험사의 '연금전환형 종신보험' 상품에 대해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판매 중단 과 함께 리콜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이 보험사의 특정상품을 시장에서 아예 퇴출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금감원은 보험상품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허위·과장판매 가능성이 높은 보험 상품을 포착하고 완전판매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미 판매된 상품에 대해서는 리콜조치가 이뤄진다. 이번에 문제가 된 상품은 중도급부금(가입자가 정해놓은 시점에 기납입보험료의 50% 수준을 일시금으로 찾는 기능)이 있으면서 연금전환도 가능한 종신보험이다. 일부 생보사는 이를 '연금 타실 수 있는 종신보험' 등의 이름으로 팔고 있다. 사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은 보장성 보험이기 때문에 보험회사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업비를 차감하고 환급률도 저조한 것이 기본 구조다. 특이 연금전환형 종신보험 상품은 가입 이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연금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지만 전환시 보험사가 최소한의 지급을 보장해주는 최저보증이율이 대부분 크게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생보사들은 이 상품을 판매하면서 납입보험료보다 적은 금액을 돌려받는 보장성 상품임에도 고금리(3.75%)만을 부각시켜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금감원의 판단이다. 고객들에게 연금전환시 최저보증이율이 1%대로 하락하는 중요한 사실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상품에 가입한 이후 조기에 무효·해지되는 불완전판매율이 2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 상품의 불완전판매비율이 높게 포착되자 9개 생보사 경영진을 긴급 소집해 대책 수립이 되기 전까지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판매중지 및 리콜 대상인 종신보험 상품은 ▶동부생명 '더스마트 연금플러스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동양생명 '수호천사은퇴플러스통합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연금전환되는종신보험' ▶신한생명 '행복한평생안심보험' ▶우리아비바생명 '노후사랑종신보험' ▶현대라이프생명 '종신보험-생활자금형' ▶흥국생명 '평생보장보험U3' ▶KB생명 '라이프사이클종신보험' ▶KDB생명 '연금타실수있는종신보험' 등 9개다. 한편,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가입 소비자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게 나타날 경우 판매 중단 등 강경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취재반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806